[날씨] 내륙 안개·미세먼지…낮 기온 '쑥' 온화
[앵커]
내륙을 중심으로 여전히 안개가 짙은 가운데 중서부와 경북지역은 공기 질도 탁하겠습니다.
낮 들어 기온은 크게 올라 온화할 텐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김하윤 캐스터.
[캐스터]
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여전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들이 있습니다.
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넉넉하게 하셔야겠습니다.
아침에는 쌀쌀하거나 혹은 다소 춥기도 하지만 낮 기온은 지금보다 1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.
오늘 낮 기온 서울 15도, 대구와 광주 17도로 평년기온을 웃돌아 온화할 텐데요.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일교차에 유의하셔서 옷차림하시기 바랍니다.
차츰 안개가 걷히고 하늘은 맑아질 텐데, 대기 상태가 썩 좋지 못하겠습니다.
공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요.
서쪽지역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습니다.
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도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 속에 수능한파도 없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하윤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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